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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주말에 막 깊게 생각 안 하고 쉬었던 거 같다. 금요일에 다들 갈 때도 주말에 쉬고 오자. 뇌를 비우고 오자 등 이런 식의 말을 하면서 다들 했었으니... ㅋㅋ
230410)
두 번째 스프린트 회의를 진행했다. 주말 동안 쉬면서 건의사항이나 궁금한 사항들이 있던 인원들이 정리해서 회의전에 알려주었다. 그래서 이걸 스프린트 회의 내용에 정리해서 반영했다.
본인 曰 '제가 생각한 저희팀 저번주, 요번 주 계획은 API R&D 후 Defi 전체목록 메인페이지에 출력하기입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포지션 별로 프론트는 정적인 메인페이지의 구조, 규격을 완성하는 것
백 포지션 인원들은 LP전체 목록을 가져오되, 모든 정보를 가져올 필요가 없으니 필요하거나 포함시킬 데이터들, 그리고 추가로 APY, TVL 거기에 이전날과의 TVL 변화량까지 가져오는 설계
컨트랙트 포지션 인원들은 주말 내 정리한 내용들 서로 공유하면서 testNet을 이용하여 토큰을 생성하고 예치를 시도, 각 풀에 대한 PID 추출 등 포지션 별로 주간 계획들을 회의했다
거기에 아까 이야기했던 각 인원들의 건의사항 및 미션가이드에서 짚고 넘어가고 싶은 내용들 총 정리해서 보고 했다
역시나, 대표님의 피드백은 빨리 왔다.
감사했지만, 모든 부분이 해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은 풀린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공부를 이어가고 다시 한번 정리해서, 이번에는 PPT를 이용해서 보여주면 어떠냐고 한 인원이 이야기해 줬다. 너무 좋다 그래서 정리해서 이야기하자라고 했다. 그렇게 우리의 2주 차 첫날이 지나갔다
230411)
어제 갑자기 '같은 포지션인데, 내가 너무 혼자만 하는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젝트 시작 때 포지션별로 분명히 나누자, 포지션끼리 해보자!라고 이야기 해놓고 나야말로 같은 포지션인 팀원이랑 이야기를 안 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이야기를 해봐야 될듯하다. 꾸준하게 매일매일
우리 포지션 말고는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서로서로 잘하고 있는 거 같은데, 정작 팀장인 내가 속한 포지션은 더 신경을 못쓴거 같다
분명히 서로의 속도, 코드에 대한 이해력 차이는 있겠지만 그걸 다 떠나서 너무 혼자만 생각하고 있는거 같았다
여태 매일매일 그리고 오늘 또한 느끼지만, 4명이면서 2주~3주짜리 일 때의 팀장은 이제는 익숙해진 거 같아, 어느 정도만 힘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체감이 큰 거 같다.
일단 2 달이라는 기간 동안에 대한 계획마저 뚜렷하지 않아서 회의 등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게 많지가 않다
그래서 사실 지금 우리의 진행속도가 적절한지 판단이 잘 안 된다.
문서작업 또한 끝이 없어 보인다. 프로젝트내 포지션별로 해야 하는 일도 있지만, 사실 내 스스로 팀장으로서 해야 하는 문서 작업도 또한 어디다가 수기를 해야 될 거 같다.
맨날 까먹어서 뭐 기록이 남겨서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나중에 어필할 수가 없을 듯하다
이에 회고록은 정말 좋은 거 같다. 여태 했던 프로젝트는 뭐... 어쩔 수 없지 블로그에 대충 써 놓긴 했는데
사소한 이슈라도 적어 두려고 한다. 그 이슈가 정말 해결되길 바라는 것도 있지만 해당 이슈를 인식하는 것 또한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230411)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던 거 같다. 다만, 몇 가지는 짚고 넘어가 보자
회사가 정말 바쁜 거겠지. 이렇게 말하는 내가 좀 이상하다. 내가 선택한 프로젝지야 내가 선택한... 이러면서 하나의 프로젝트 팀장이라는 녀석이 회사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진 거 같다. 우리의 Trello를 그렇게 깊게 보지는 않는 거 같다. 어떤 파일을 볼 때 깊게 상세하게 보는 거 같은데, 우리가 작성한 회의 목록? 첨부된 파일? 등 뺴먹고 못 보시는 것들이 중간중간에 있다. 아 ㅋㅋㅋ 그냥 주소 언급하지 말고 PPT만 내버려둘걸.....
프론트쪽 포지션 인원들을 잘 따라와 주고 있는 거 같긴 하다. 그중에서 굳이 뽑아 보자면 우리 팀의 자리 구조 때문에 좀 불편한 건 있긴 하다. 며칠 전에 지나가는 말로 원형 구조의 내가 가운데 있었으면 좋겠다, 혹은 5명의 모니터가 공유되는 미친 시스템이 존재하면 좋을 텐데 라는 생각은 했었다. 그 외에는 두 사람다 내 말을 잘 들어주고 일일이 이야기하는 건 너무 좋은 거 같다
같은 포지션으로 똑같은 속력으로 나가는 건 힘들어 보인다. 이에 저번 React프로젝트처럼 몇몇 가지의 기능들을 제공해 주고 선택의 여지를 준 다음에 나머지를 내가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중간중간에 체크도 좀 하고 너무 힘들어하면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우선순위를 따지고 보류를 하는 것도 생각을 해봐야 할 거 같다
아 ㅋㅋㅋ 그리고 웃으면 안 되지만, 하루가 무섭게 Contract부분의 깊이가 점점 깊어지는 거 같닼ㅋㅋㅋㅋㅋ 아직? 완벽하게 뚫고 있지는 않지만 요번 주? 정도만 이해되고 왠지 다음 주부터는 아니 당장 내일부텈ㅋㅋㅋㅋㅋ Contract에 들어갈 수 없을 듯하다.
그냥 프론트랑 우리 포지션이랑 공동 작업 간에 소통을 원활하게 할 생각만 해야겠다
Contract 쪽에서 요구하는 데이터에 대한 조절은 언제든지 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지
230412)
오늘은 그놈의 비염 때문에 집중과 정신이 흐트러져서 병원을 다녀오느라 회고록을 남길 게 없는 거 같다
다만, 확실히 오전에 안 오니까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나 하나 정도는 없어도 잘 돌아가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일주일 하고 반이 지나갔고, 이제는 조금은 우리 팀이 안정기에 들어 선거 같다
안정기보다는 이제 그냥 포기한 느낌이 강하게 들긴 한다. 그런 관련 장난을 하면 바로 그 분노와 짜증이 전달되는 느낌이니까 ㅋㅋㅋㅋ
회사 쪽에는 죄송하지만, 더 이상은 그냥 우리가 이해한 대로 미션을 진행할까 한다.
이런저런 상황이 있었고, 이에 우리는 이런 선택을 해서 진행하려고 한다? 정도까지는 통보하되, 이제는 이게 맞냐 저게 맞냐 하고 싶지 않다.
뭐... ㅋㅋㅋ 그전에 많이 물어본 것도 있긴 한데, 서로에게 신뢰가 많이 떨어진 마당에 무슨 보고를 하고 하겠나 라는 생각이다. 어느 정도 그려졌고, 디테일한 내용들만 남았다고 본다. 아니 아직 할게 많을 거다. 우리는 아직 햇병아리고 생각 못하는 거 이것저것 많을 테니
속도는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빠른 편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몇몇 인원들이 조금 버거워하는 거 같긴 한데
그 사람들은 날 포함해서 우리 기수에서 시간 많이 투자하는 사람들에 포함되니 걱정은 되지 않는다. 지칠까 봐 걱정은 된다
아, 그리고 여차하면 엔지니어에게 연락을 해볼까 한다. 전부 있는 톡방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든 새로운 톡방을 신설하든 해서. 부팀장의 말을 들어보니까 진짜 총대는 이럴 때 메는 게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터는 슬슬 생각을 해야 할 것 같다. 근데 사실 Contract 쪽으로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지금 당장에 프로젝트에서의 내 포지션 역할과 팀 설계 그리고 담당교수님이 내준 내 개인적인 공부들도 있어서 Contract 부분은 해당 포지션 인원들에게 맡겨서 신경 안 쓸 수 있어서 편하긴 한데, 모를 때까지는 내가 계속 뺵브리핑 듣고 싶다
내일은 진짜 저녁 먹고 나서는 계속 정교수가 준 소스로 공부를 해야 할 거 같다, 오늘 하루 종일 프로젝트 했으니까
아몰랑 내일 나한테 맡겨
230413)
어제에 이어서 메인넷처럼 DEX별로 필터기능을 추가하는 걸로 하루가 시작됐다
아마 여태 했던 Scrum 중에 제일 빨리 끝났던 거 같다. 전파사항도 없었고, 나를 포함한 몇 명은 Scrum도 써놓고 와서 한 명 한 명 물어보지 않고 그걸 보고 확인할 수 있었으니까.
그렇게 DEX별로 필터 하는 기능도 어렵지 않게 끝이 나고 메인넷, DEX별로 필터하는 기능을 하나의 함수로 합쳐 놨다
처음에는 복수의 필터를 생각했었다. 하지만 미션가이드에는 여러 개의 메인넷, DEX를 선택해서 필터 하는 게 아니라 메인넷, DEX 각각을 필터 한다라는 걸로 판단하여서 그냥 복수 필터는 넘어갔다. 만일 추후에 넣어달라고 하면 그때 추가해도 되니까
그러면서 뭔가 하루 종일 할 줄 알았던 게 점심시간쯤에 끝이 나서 API요청에 대한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몇 가지를 생각했었다.
첫 번째로는 그냥 많이 생각 안 하고 DB에 저장하는 방법이다. 다만, 여태까지 했던 방식이고 대표님도 킥오프때 추전인 제도가 아니고서야 굳이 DB를 써야 할 필요가 있냐면서 이야기했던 부분들이 있어서 하지 않는 방법을 계속 생각했었다.
두 번째로는 Redis이다. 공식 커리큘럼 때 우리 담당 교수가 이야기도 했었지만, 그때 당시에는 그냥 흘러들었던 게 지금에서야 생각이 났다. 대충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캐시 메모리에 저장하는 방법인데. 뭔가 우리 팀 Contract와 Front 포지션 사람들이 빠르게 느껴져서 R&D하고 적용하기엔 너무 작업이 더딜 거 같았다
그래서 일단은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가되 중간에라도 너무 속도면에서 버벅거린다면 과감하게 그냥 DB를 적용해야 할 듯하다
그 외 Defi 상품들에게서의 APY, TVL은 Front 쪽에서 그냥 오름차순, 내림차순 등 toggle 형식으로 하면 될 거 같다
뭔가 할 일이 많은 거 같다. 아니 생각하기 나름인 듯싶다. BackEnd 포지션이자 팀장으로 팀에 대한 설계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듯하다.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Contract와 협업하지는 않지만 추후에 힘들 거 같고, 지금은 Front의 UI/UX까지 신경을 하나하나 쓰게 하니 조금은ㅋㅋㅋㅋ 빡센 듯하다
내일은 무슨 기능을 구현해야 할까 싶다. 기회가 되면 프론트쪽이랑 합쳐보고 싶긴 한데 그러면 뭔가 내일 하루종일 에러 잡다가 혹은 예외처리 하다가 끝이 날 거 같고, 아니면 뭘 해야 할지 사실 오늘의 지금은 감이 오질 않는다. 그러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담당교수가 내준 공부를 좀 해야겠다
230414)
오늘은 무엇을 해야 하나 싶었다. 그래서 어제저녁에 같은 포지션 인원이 같이 했던 토큰 가격을 추출하는 기능을 같이하려 한다
그리고 팀 전체적으로 어디까지 했는지 확인하고 싶긴 했다. 킥오프 후에 내가 생각했던 그림은 2주까지였다
그게 오늘이 마지막 날이었고. 그래서 어디까지 했는지 확인하고 싶긴 했다. 다만 내 욕심엔 Merge까지 하는 게 욕심이긴 했는데 이건 진짜 개인적인 욕심이고 그냥 전체목록을 조회하면서 우리가 원하는 정보만 담아서 출력한다면 그걸로 만족이다.
포지션별로 사실 속도가 빠르다고 느끼긴 한다. 그중에서도 백엔드 쪽이 느리지 다른 두 포지션은 빠르다고 본다
요번 주까지는 어느 정도 그려놔서 이 정도지, 다음 주 월요일에 하는 스프린트는 길어질 듯싶다
다음 주부터는 사실 그려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주말 내내 좀 생각을 해봐야 될 듯싶다, 이에 그냥 밀린 회고록이나 담당교수님이 내주신 공부내용 블로그 업로드 정도만 하고 뭐 딱히 하려고 하지 않으려고 한다
주간 회고)
이번 주 회의에서는 API R&D 후 Defi 전체 목록 메인 페이지에 출력하는 것을 계획했다. 대표님의 피드백은 추가 정리 후 PPT로 제시되었고, 소통과 협업, 문서 작업에 어려움을 느꼈다. 일정 부정확성과 개선할 점에 대한 인식을 위해 회고록을 작성하고 팀 내 소통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프론트와의 소통을 개선하기 위해 몇 가지 기능을 제공하고 역할과 문서 작업 계획을 조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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